東京物語 #3
마츠야(松屋) 에 가서 牛丼 을 먹으면서 오늘 계획에 대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한다.
아직 2주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3개월 정도 시간이 지난 것 같은 지루함에 대해서도 얘기를 한다.
일본에서 무엇보다 서민적인 음식인 牛丼, 개인적으론 天丼 을 더 좋아하는 편이지만..
오늘의 힘든 하루를 돌아보건데 고기를 먹지 않았으면 중간에 쓰러졌을지도 모른다는.
솔직히 요시노야나 스끼야보다 마츠야의 규동이 난 좋다.
맛의 차이는 말로써 표현할 순 없지만 미소시루나 고기의 맛이 더 좋다고 하면 될까.



하루 종일 날씨가 짓궂다.
가져간 우산은 중간에 망가져서 쓸 수 없고 오늘따라 난 길을 헤매고 약간의 짜증도 부린다.
왜 하필이면 高円寺 를 갔던 것일까?
비도 내리고 간만에 찾아갔던 高円寺, 우연찮게 몰츠를 마시던 거리에 접어든 순간 갑자기 누군가 생각이 났다.
처음으로 몰츠를 마시고 焼き鳥 을 먹었던 그 곳.
어깨를 살짝 감싸줄 수밖에 없었던 그 곳.
일본에 온 지 2주가 지나간다.
그리고 오늘 따라 천둥과 번개가 치고 비가 내린다.
문득 생각이 나는 얼굴, 전화번호를 지우길 잘했단 생각을 한다.
아마 오늘같은 날은 견디기 힘들었으리라.

조금은 색다른 곳을 가고 싶었다.
일본 가이드 북에 나와 있지 않지만 일본의 속살을 느낄 수 있는 그 곳.
오늘 오후의 일정은 최고였다. 뭐 나중에 포스팅은 하겠지만..
번잡하기만 한 일본에서 약간은 느리게 시간이 멈춰있는 듯한 장소에 와 있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하루 종일 커피와 시장에서 먹은 스위트 포테이토의 단맛에 근근히 버티면서
우린 살짝 코엔지에 실망하고 결국 하라주쿠에 와서 生ビール에 餃子를 먹는다.
살짝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
요새 부쩍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을 한다.
무엇이 정답일까나?
그냥 맞춰줄려고 한다, 아니면 아닌 거고 어려우면 어려운 거고 싫으면 싫은 거다. 물론 좋으면 좋은 거고.
그냥 단순하게 생각하는 것은 싫지만 그렇다고 복잡하게 생각하고 싶지도 않다.
사실 뜻대로 안되는게 사람이더라.
마츠야(松屋) 에 가서 牛丼 을 먹으면서 오늘 계획에 대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한다.
아직 2주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3개월 정도 시간이 지난 것 같은 지루함에 대해서도 얘기를 한다.
일본에서 무엇보다 서민적인 음식인 牛丼, 개인적으론 天丼 을 더 좋아하는 편이지만..
오늘의 힘든 하루를 돌아보건데 고기를 먹지 않았으면 중간에 쓰러졌을지도 모른다는.
솔직히 요시노야나 스끼야보다 마츠야의 규동이 난 좋다.
맛의 차이는 말로써 표현할 순 없지만 미소시루나 고기의 맛이 더 좋다고 하면 될까.



하루 종일 날씨가 짓궂다.
가져간 우산은 중간에 망가져서 쓸 수 없고 오늘따라 난 길을 헤매고 약간의 짜증도 부린다.
왜 하필이면 高円寺 를 갔던 것일까?
비도 내리고 간만에 찾아갔던 高円寺, 우연찮게 몰츠를 마시던 거리에 접어든 순간 갑자기 누군가 생각이 났다.
처음으로 몰츠를 마시고 焼き鳥 을 먹었던 그 곳.
어깨를 살짝 감싸줄 수밖에 없었던 그 곳.
일본에 온 지 2주가 지나간다.
그리고 오늘 따라 천둥과 번개가 치고 비가 내린다.
문득 생각이 나는 얼굴, 전화번호를 지우길 잘했단 생각을 한다.
아마 오늘같은 날은 견디기 힘들었으리라.

조금은 색다른 곳을 가고 싶었다.
일본 가이드 북에 나와 있지 않지만 일본의 속살을 느낄 수 있는 그 곳.
오늘 오후의 일정은 최고였다. 뭐 나중에 포스팅은 하겠지만..
번잡하기만 한 일본에서 약간은 느리게 시간이 멈춰있는 듯한 장소에 와 있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하루 종일 커피와 시장에서 먹은 스위트 포테이토의 단맛에 근근히 버티면서
우린 살짝 코엔지에 실망하고 결국 하라주쿠에 와서 生ビール에 餃子를 먹는다.
살짝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
요새 부쩍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을 한다.
무엇이 정답일까나?
그냥 맞춰줄려고 한다, 아니면 아닌 거고 어려우면 어려운 거고 싫으면 싫은 거다. 물론 좋으면 좋은 거고.
그냥 단순하게 생각하는 것은 싫지만 그렇다고 복잡하게 생각하고 싶지도 않다.
사실 뜻대로 안되는게 사람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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