京都物語 #4 - 내일보단 오늘

@주니단야

@찍음, 그리고 찍힘

Carpe Diem

@기온

@강을 따라서

@헤이안진구



@교토대학

@교토 시내

@기온

@교토 온천

@GuestHouse
교토,
새벽녘에 빗소리가 들렸다.
툭툭, 창을 때리는 빗소리에 잠이 깨 한참을 멍하니 빗소리를 듣고 있었다.
문득 깨달았다.
이제 하루만 지나면 다시 난 동경으로 돌아갈 것이고 어김없이 날 기다리고 있는 건 현실 뿐이라는 걸..
다시 서울,
도착하는 날 서울엔 비가 내리지 않았고 그다지 후텁지근하지도 않았다.
거리는 여전히 소란스럽고 온갖 음료수 캔과 담배 꽁초로 지저분했다.
늘상 봐 오던 것이지만 군더더기 없이 깨끗하고 잘 정돈된 일본에서 생활하다 돌아오면
이런 지저분함이 쉬이 적응되질 않는다.
그리고 일상,
친구를 만나고 안부 전화를 하고 밀린 공과금을 납부하고 주인 아줌마와 통화를 한다.
제 시간되면 일어나 통근버스를 타고 밥을 먹고 술 한 잔 기울이며 일상에 대해 얘기한다.
언제 그랬냐는 듯이 멀리 팽개쳐져 있던 것들이 익숙해져 간다.
고리타분하고 권태로운 일상에 대한 소중함..
다시 교토,
한웅큼 숙제를 안고 개학 하루 앞둔 초등학생 마냥 징징 짜고 있었다.
뭐랄까? 사랑에 미숙한 사람은 어느 순간 사랑이란 감정을 배제한 채 억지를 부리게 된다.
왜 나를 좋아해 주지 않는 거야?
어느 순간 나에게서 그런 모습을 발견한다.
여행을 떠나보면 알게 된다.
그리고 돌아와 보면 여실히 무언가를 느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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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새벽녘에 빗소리가 들렸다.
툭툭, 창을 때리는 빗소리에 잠이 깨 한참을 멍하니 빗소리를 듣고 있었다.
문득 깨달았다.
이제 하루만 지나면 다시 난 동경으로 돌아갈 것이고 어김없이 날 기다리고 있는 건 현실 뿐이라는 걸..
다시 서울,
도착하는 날 서울엔 비가 내리지 않았고 그다지 후텁지근하지도 않았다.
거리는 여전히 소란스럽고 온갖 음료수 캔과 담배 꽁초로 지저분했다.
늘상 봐 오던 것이지만 군더더기 없이 깨끗하고 잘 정돈된 일본에서 생활하다 돌아오면
이런 지저분함이 쉬이 적응되질 않는다.
그리고 일상,
친구를 만나고 안부 전화를 하고 밀린 공과금을 납부하고 주인 아줌마와 통화를 한다.
제 시간되면 일어나 통근버스를 타고 밥을 먹고 술 한 잔 기울이며 일상에 대해 얘기한다.
언제 그랬냐는 듯이 멀리 팽개쳐져 있던 것들이 익숙해져 간다.
고리타분하고 권태로운 일상에 대한 소중함..
다시 교토,
한웅큼 숙제를 안고 개학 하루 앞둔 초등학생 마냥 징징 짜고 있었다.
뭐랄까? 사랑에 미숙한 사람은 어느 순간 사랑이란 감정을 배제한 채 억지를 부리게 된다.
왜 나를 좋아해 주지 않는 거야?
어느 순간 나에게서 그런 모습을 발견한다.
여행을 떠나보면 알게 된다.
그리고 돌아와 보면 여실히 무언가를 느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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